얼마전 충주여행길에 다녀온 이곳은, 충주맛집 통나무묵집 입니다. 생방송투데이에도 나오고 1박2일에도 나온 이곳, 아는 사람들은 다들 아시기에 많이들 찾아가시는 곳입니다. 테이블도 많고 하지만 식사피크타임에는 그래도 대기가 있을 수 있는곳입니다.
토속음식접이라는 말처럼 분위기에서부터 옛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는곳입니다. 그렇기에 안쪽분위기도 좋고, 이 가운데에서 사진을 찍어도 괜찮게 사진이 나옵니다. 조금 아침겸 점심으로 이른시간에 도착하니 강아지가 나와 맞이해주고, 입구까지 안내도 해줍니다.
메뉴가 이렇게 있는데 아무래도 이곳은 도토리묵밥과 도토리빈대떡이 가장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에도 궁금증이 생겨 도토리묵밥과 메밀묵밥, 도토리빈대떡을 주문했습니다.
안쪽에 룸형식으로 된 공간도 있고, 좌식테이블도 있고 입구쪽에는 의자에 앉아서 먹는공간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옥스러운 느낌이 잘 느껴져서 앉아 있는시간에도 주위를 둘러보며 구경하게 됩니다.
테이블에서 바라본 입구쪽의 모습입니다. 창문을 통해 바라보니 조금은 정돈되지 못했던 바깥 풍경들도 뭔가 시골에서 바라본 한폭의 그림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공간입니다.
메밀묵밥과 도토리묵밥 그리도 도토리 빈대떡이 나왔습니다. 가장먼저 나왔던 도토리 빈대떡은 정말 잘 익혀져서 보기에도 맛스러워 보이는 색입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잘 부쳐져서 나온데다가 도토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그간 이런곳에 오면 파전을 시켜 먹으면서 아쉬울때도 만족할때도 있었다지만, 도토리빈대떡은 뭔가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게 만족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도토리묵밥입니다. 자주 접하는 묵밥은 아무래도 도토리묵밥이기 때문에 다들 아시겠지만서도, 묵밥집을 가면 간이 과하거나 하는등으로 아쉬움을 많이 느겼었습니다. 이전에 갔던곳은 과한 참기름? 으로 그날 하루종일 속이 안좋았었는데, 이곳의 묵밥은 그런부분없이 편안하고도 맛있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메밀묵밥입니다. 메밀묵은 도토리묵에 비해 약간 흰색상을 띄는데, 사람마다 취향은 다를 수 있겠지만, 메밀묵자체가 도토리묵에 비해서는 조금 텁텁한 식감을 주다보니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묵밥의 국물도 깔끔하다보니 메밀묵을 좋아하는지, 도토리묵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취향으로 선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밥은 이렇게 따로 담겨서 나오는데 2인분을 시킨양의 밥을 한곳에 담아주니 잘 조절해서 넣어 먹으면 됩니다.
가게 바깥에서부터 들어오는 길은 강아지가 안내해줬다면 내부 안내나 배웅은 작은 아깽이들이 배웅해줬습니다.
이곳은 사장님께서 라이브공연도 하시다보니 더욱 좋은 느낌을 한껏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충북 충주시 안림로 146, 10:00~22:00
0507-1360-5059,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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